밀크볼트

[부산근교애견카페] 경남 창녕 애견카페 퍼피앤도그

mbolt 2021. 1. 19. 14:32

주말을 맞이 하면 어디론가 가고 싶은것은 사실,,

애견카페의 장점은 가서 와이프가 사진을 찍고 놀아주는 동안

조금은 쉴수 있다는거,,

 

애들이랑 같이 뛰어놀아 줘야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보기 좋으라고 애들을 키우는건 아니니

피곤하더라도 애들이 뛰어노는거 보는건 좋습니다.

 

매번 가는 기장쪽이나 실내 애견카페는 가기 싫어 찾고 찾다,,

창녕에 애견카페가 있다는 것을 보고 와이프랑 개1호 개1호와 함께 창녕으로 갑니다.

 

고속도로에 내려도 좀 더가야하지만 

그래도 50분정도면 충분히 주말 드라이브겸 갈만한 곳인듯

 

진입로에 경사가 생각보다 있어 

저희 같은 후륜구동 차량의 경우 뒷타이어 헛도는 일도 존재합니다.

 

초보운전자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주차 하는 부분도 3대 이상의 경우 경사로에 주차를 해야하며 조금 난해합니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히려 사람이 적으니 좋기도 합니다.

 

세상 달관한 애견카페 소속의 샤모애드,

그와중에 차에서 내려 신난 밀크,

 

한번씩 보면 정말 대형견들에게는 거의 밀크는 쥐,, 수준으로 보일듯,,

볼트 밀크

애들이 더러워지기 전에 운동장에서 뛰어놀아

흰털이 회색, 갈색이 되기전에,, 한컷 촬영,,

하는데,,

스피츠 등장

저기가 사진이 잘나온다며 알려주시는 사장님,,

운동장으로 카페에서 내려오는 계단인데,,

사진 찍는데,,

나타나서 같이 촬영자세 잡아주시는 스피츠,,

 

개인적으로 저는 흰개들이 참 좋습니다.

 

밀크도 신나고

밀크는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으나 

지속시간이 짧고 잔디같이 밟아서 까칠까칠한걸 싫어합니다.

 

산책을 해도 인도 경계석의 대리석위로 걷는 신기한 개죠.

올해 7세 이나 아직도 발이 보송보송합니다.

아무생각없다.

아무생각없는 볼트.

그냥 즐거울뿐,

 

운동장이 2개로 되어있었습니다.

두 운동장은 펜스가 쳐져있구요,

문도 닫을수 있었습니다.

벌써 힘들다.

그런데 놀고 있는 와중 조금 공격적으로 보이는 진돗개가 등장합니다.

주차를 하고 바로 카페를 안거치고 바로 밑의 운동장으로 가서 문을 닫더라구요,

 

볼트나 밀크는 한번 불리면 

정말 농담반 진담반 한입에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문을 견주가 닫지만 그래도 오너가 와서 몇마디 밑에는 대형견용이다 이런 말이라도 해주셨으면 하는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

 

아마 지인인걸로 추정됨.

카페는 어느 애견카페랑 별다를거 없는 맛없는 커피

 

그리고 라면자판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운동장이 두개이긴 하나 크게 넓게 뛰어놀거나 

운동장쪽에 벤치와 의자가 부족해서 

활동양이 많은 애들이 오는건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용조용한 애들이 와서 조용히 커피에 파란 시골의 경치를 보고 가는게

딱 좋아보입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길곡리 1228

 

해당 애견카페는

봄가을이면 한두번쯤 가볼만 합니다.

드라이브겸 해서 부산근교로 나가는건 괜찮아 보입니다.

 

들렀다 오는길에 주남저수지도 들렀습니다.

사람이 좀 많아 괜히 개들을 데리고 다니는게

 

산책을 나오신 분들에게 피해가 되나 조금 신경쓰였습니다.

다른 코스를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