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먹자, 국내

[전포동 술집] 이자카야 이타치 술을 마시자

mbolt 2020. 12. 31. 11:23

뭐를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와이프랑 1차를 마치고 방황하던 간단히 마실 2차집을 찾아 다니던 시간..

 

근 1년째 못가고 있던 일본이 생각나던 그때..

라멘집으로 인지하고 있던 이타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전포동이 요즘 골목골목이 먹을만한데가 있다는 와이프의 정보에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니는 횟수가 증가하던 두어달쯤전의 시기.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니 

 

9시 제한 전인데도

우리밖에 없구나..

 

간단히 소주하나 맥주 한잔만 각자 마시고 가자..

와이프의 맥주가 먼저 나오고,,

불량냄새 그득한 오뎅튀김이 설탕과 함께 캐첩과 함께 나온다.

 

저걸로도 한병은 마실수 있을거 같은데?

 

뒤에 보이는 전시된 술들.

나도 하나 둘 모으는 것을 도전 안해본건 아닌데,

집에서 술을 마시다 뭔가 조금 부족한데 술이 없을때

 

이미 다 따서 마셨는데,,

한정판이고 특별판이고 술이 부족하면 그냥 마시는거지,

술이 술이지 뭐가 다를까 하면서 

 

또 한정판 특별판이 나오면 세병 사서 두병 각각마시고 하나는 놔두자..

결국 집에 모아두거나 전시용이든 컬랙션용이든 술은 남아나질 않는다.

이것저것 아이템 소품들을 많이 모아두셨다.

 

 

코카콜라 컬랙션들이다.

와이프가 저런거 신기하지 않아? 모아보고 싶지?

물건 사는거, 집이 점점 좁아지는건 

와이프 소비요정 하나로 족하다..

 

그리고 할거 같으면 이베이나 야후옥션에서 한달만에 다 모아줄수 있다. 라고 하니

낭만이 없는 사람이라 하니.

모으면 된거지,

 

항상 메뉴는 와이프가 알아서 시키니 

먹다보니 오사카 갔을때가 생각나는구나.

 

나도 다시 오사카 가서 쿠시카츠 먹고 싶다..

했더니 와이프도 오사카 가고 싶다.. 라고 하니,

 

언제 갈수 있을까?

올해는,, 내년까지 뭐 못갈거 같다.

 

주변에 맛있는데 찾아보자,,

탕류나 다른건 안먹어봤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집주변에 한잔하기에는 나쁘지는 않지만

꼭 멀리서 이걸 먹기위해 찾아와야할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그런데 환기문제는 조금 있으니 예민하신분들은 조심하세요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30

 

www.instagram.com/itachi_busan

인스타 보시고 영업시간 문의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휴무는 수요일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