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서면인근으로 집을 이사하고 나서 생기는 장점은 서면이 가까워 잘 나가지 않던 서면을 자주 나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파트 단지들이라 일반적인 의식주는 가능했지만 아파트 단지 맛집, 동네 맛집에 불과했던 지라 와이프가 좋아하는 미식 탐험에 가까운 신상 음식점들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었고,, 무엇보다 새우, 갑각류 알러지로 인해 음식의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진다는 것이 와이프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듯 그래서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을 혼자 나갈때쯤이면 음식점을 찾아보고는 들어와서 다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음식점을 찾아가곤한다. 오빠 새우 안들어간 내가 먹고 싶어하던 음식점이 있어.. 로 시작하는 와이프의 전화나 문자는 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빼곡히 적혀있다. 그래서 일찍 퇴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