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2년을 넘었지만
처음에 나중에 하지 하던것이 하루이틀이 지나
2년이 넘게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하지 모레 하지 하다가 바쁘다는 이유로,,
주말에 구청이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지경에 오게 되었습니다.
미리했으면 언제 하지 고민도 하지 않았을건데
지금와서 와이프에게 아직 아기도 생기지 않았는데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는 것도 이상하게 웃기게 된 상황이 되어..
이번주는 다음주는 하다가 올해 마무리의 목표를 와이프랑 시간을 내어서 혼인신고를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출력해서 퇴근할때 가져가기로 했는데
무엇이 그냥 저냥 어색합니다.
저보다 늦게한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저희 나름 잘 문제없이
싸우지 않고 잘 지낸다고 증인으로 저희를 요청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막상 혼인신고서를 쓰려고 하니 누구를 증인으로 해야될지
특히 왠지 우리 함께하는 인생에 대한 증인이라고 하니 누구에게 부탁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오늘은 와이프랑 소주나 한잔하며 우리 증인칸에 누구를 적을까 고민은 해봐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와이프랑 상의해서 출생신고서도 한번 써보는 것을 목표로!!
일단 혼인신고서를 한번밖에 쓸일이 없겠지만 일단 킵!!